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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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총선 불출마설과 관련해 “지금 출마, 불출마를 제가 결정해서 얘기할 시기도 아니고 상황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18일 고위 당정청 협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총선에 불출마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제게 확인하지 않고 보도가 된 것”이라며 “제 의사의 확인 과정이 없었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거취는 임명권자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마 의사가 있으신거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다시 한번 ‘출마 의사가 확실히 있으신거냐’는 질문에 웃음과 함께 “지금 제 신분이 국회의원이기 때문에…”라며 말을 흐렸다. ‘386 중진의원 물갈이’와 관련해서는 “확대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