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는 다양한 실패 경험 공유로 재도전을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 ‘2019 실패박람회’를 20~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예비·재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재창업 경진대회’와 우수 재창업 기업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부활 마켓’, ‘재도전의 날 일자 지정 및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등이 열린다. 정부와 관계기관의 재도전 지원 내용을 소개하는 ‘재도전 정책마당 상담’ 등도 이어진다.

문화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함께 흥행 실패에 가려진 한국 영화를 재조명하는 ‘리버스(Re-Birth) 영화상’, 이외수 김정배 작가의 ‘문학콘서트’, 실패 사연을 풀어주는 오픈스튜디오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 등이 준비됐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