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 60대 교수 "XX 다 된 여자들, 일본 가서 몸 팔아" 막말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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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교수 막말 파문
학생들 교수 파면 요구 '항의'
학생들 교수 파면 요구 '항의'
부산 동의대학교에 재직 중인 A 교수의 막말 파문에 학생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60대인 A 교수는 강의 시간에 "여자들은 벌써 XX가 다 됐다. 왜 이렇게 도덕성이 다 망가져서. 지금 방학이면 여자들이 일본에 가서 몸을 판다"고 폭언을 쏟아냈다.
또 정치적 발언도 서슴지 않으면서 "박근혜를 탄핵한 세력은 전 국제적 공산 세력이 모인 것"이라며 "중국 유학생들에게 내 수업에 들어오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박근혜를 죽여야 한다고 해서 세월호를 인위적으로 일으키고 모함하고 했던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도를 넘은 표현이 계속되자 일부 학생들이 교수의 발언을 녹음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동의대 재학중인 한 학생은 "지난 학기에도 부적절한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됐다"고 이 매체에 전했다.
A 교수의 발언이 전해지자 학생들은 교수 파면을 요구하며 대학 곳곳에 게재했다.
A 교수는 여성 비하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고, 학교 측은 진상조사위를 열고 이 교수의 강의를 중단시켰다. 징계 여부는 추가 조사 후 결정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60대인 A 교수는 강의 시간에 "여자들은 벌써 XX가 다 됐다. 왜 이렇게 도덕성이 다 망가져서. 지금 방학이면 여자들이 일본에 가서 몸을 판다"고 폭언을 쏟아냈다.
또 정치적 발언도 서슴지 않으면서 "박근혜를 탄핵한 세력은 전 국제적 공산 세력이 모인 것"이라며 "중국 유학생들에게 내 수업에 들어오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박근혜를 죽여야 한다고 해서 세월호를 인위적으로 일으키고 모함하고 했던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도를 넘은 표현이 계속되자 일부 학생들이 교수의 발언을 녹음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동의대 재학중인 한 학생은 "지난 학기에도 부적절한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됐다"고 이 매체에 전했다.
A 교수의 발언이 전해지자 학생들은 교수 파면을 요구하며 대학 곳곳에 게재했다.
A 교수는 여성 비하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고, 학교 측은 진상조사위를 열고 이 교수의 강의를 중단시켰다. 징계 여부는 추가 조사 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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