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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들은 성에 머무르던 주인 가족을 결박한 뒤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도들은 무장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성 소유주인 80대 노부부는 상처를 입지 않았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 성은 17세기 루이 14세 시절 재무대신이었던 니콜라 푸케의 후원으로 지어졌다.
성에 딸린 정원을 합한 면적은 5천㎡가 넘어 프랑스에서 개인이 소유한 문화유산 중에서 가장 크며, 바로크풍의 외양이 베르사유 궁전과 닮은 것으로 유명하다.
1968년 일반에 공개된 이 성에는 매년 25만 명을 웃도는 방문객이 찾아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