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美연준, 기준금리 1.75~2.0%로 0.25%P 또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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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간) 약 두 달 만에 기준금리를 또다시 인하했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2.00~2.25%에서 1.75~2.00%로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 7월말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약 두 달 만에 다시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낸 것이다.
미국 경제가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중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 및 위험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 7월말 FOMC 직후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행동할 것"이라면서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놨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지난달 23일 와이오밍주 잭슨홀 미팅에서 연설을 통해 글로벌 성장둔화와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경기 확장을 위해 "적절히 행동할 것"이라고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재확인한 바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이번 FOMC에서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70.4%, 동결 가능성을 29.6% 반영했었다.
연준은 앞서 지난 2008년 12월 기준금리를 0.00~0.25%로 인하하면서 사실상 '제로 금리'로 떨어뜨렸다.
2015년 12월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긴축기조로 돌아서 2016년 1차례, 2017년 3차례, 지난해에는 4차례 등 총 9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후 지난 7월말 10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내렸다.
/연합뉴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2.00~2.25%에서 1.75~2.00%로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 7월말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약 두 달 만에 다시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낸 것이다.
미국 경제가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중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 및 위험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 7월말 FOMC 직후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행동할 것"이라면서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놨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지난달 23일 와이오밍주 잭슨홀 미팅에서 연설을 통해 글로벌 성장둔화와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경기 확장을 위해 "적절히 행동할 것"이라고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재확인한 바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이번 FOMC에서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70.4%, 동결 가능성을 29.6% 반영했었다.
연준은 앞서 지난 2008년 12월 기준금리를 0.00~0.25%로 인하하면서 사실상 '제로 금리'로 떨어뜨렸다.
2015년 12월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긴축기조로 돌아서 2016년 1차례, 2017년 3차례, 지난해에는 4차례 등 총 9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후 지난 7월말 10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