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높은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국내 통신 3사 생산 선비 규모를 감안할 때 3분기와 4분기에도 높은 이익 성장이 유력하다"며 "10월 중국 차이나모바일 5G 서비스 개시, 9월말 일본 NTT 도코모 3개 도시 5G 사전서비스 개시 등의 집중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노키아를 통한 미국 수출 물량 증가와 장시간에 걸친 글로벌 업계 구조조정으로 기지국 장비 수급 상황이 어느 때보다 양호하다"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과도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며 "전략상 지금의 노이즈를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