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내달 2일 시작…나경원 "조국 비리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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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다음달 2일부터 약 3주간 열린다. 교섭단체 3당 대표 연설은 다음달 28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하고 이 같은 정기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당초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하기로 했던 국정감사는 다음달 2~21일로 연기됐다. 여야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출석 여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연기됐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다음달 28일 민주당, 29일 한국당, 30일 바른미래당 순으로 진행된다. 여야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 때 조 장관을 부르지 않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국정감사가 끝난 다음 날인 다음달 22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들은 뒤 곧바로 예산안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정부질문은 기존 여야 간 합의대로 이달 26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조 장관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한국당은 이날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에서 조 장관을 둘러싼 의혹을 낱낱이 파헤치겠다며 총공세를 예고했다. 나 원내대표는 당 원내 대책회의에서 “이번 국정감사에선 조국을 둘러싼 ‘권력형 비리’에 대해 진상 규명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하고 이 같은 정기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당초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하기로 했던 국정감사는 다음달 2~21일로 연기됐다. 여야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출석 여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연기됐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다음달 28일 민주당, 29일 한국당, 30일 바른미래당 순으로 진행된다. 여야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 때 조 장관을 부르지 않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국정감사가 끝난 다음 날인 다음달 22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들은 뒤 곧바로 예산안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정부질문은 기존 여야 간 합의대로 이달 26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조 장관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한국당은 이날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에서 조 장관을 둘러싼 의혹을 낱낱이 파헤치겠다며 총공세를 예고했다. 나 원내대표는 당 원내 대책회의에서 “이번 국정감사에선 조국을 둘러싼 ‘권력형 비리’에 대해 진상 규명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