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탄자니아 중앙은행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탄자니아 중앙은행은 지난 18일 보도자료에서 "탄자니아은행이 올해 7월 독도를 묘사한 기념주화를 발행했다는 소문이 소셜미디어에서 퍼졌다"며 "그 소문은 악의적이고 근거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또 탄자니아 중앙은행은 "그런 주화를 만들려고 어떤 회사와도 계약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국의 일부 언론은 탄자니아가 독도를 한국 땅으로 표기한 기념주화를 발행했다고 보도했다.
이 주화에는 독도의 모습과 함께 '독도', '한국의 땅'이라는 문구가 영어로 새겨져 있고 반대 면에는 탄자니아 국가명과 액면가(3천 실링·한화 1천500원)가 표기돼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이 보도를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지난 17일 "탄자니아 주재 일본대사관이 탄자니아 외교부에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중앙은행을 포함해 탄자니아 정부는 그런 기념주화를 발행한 사실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현지시간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차기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Fed 이사를 지명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케빈 워시를 Fed 의장으로 지명하게 돼 기쁘다”며 “그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인물로, 위대한 Fed 의장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그는 적임자이며 여러분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워시 전 이사는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임원을 지낸 금융 전문가로, 2006년 당시 역대 최연소 Fed 이사로 합류해 2011년까지 재직했습니다. 2019년 10월부터는 쿠팡의 미국 모회사 쿠팡 아이엔씨 이사회 사외이사로 활동해 한국 시장과도 인연이 있는 인물입니다.Fed 의장 지명자는 연방 상원의 인준 표결을 통과해야 취임할 수 있습니다.워시 전 이사는 그동안 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매파 성향으로 평가돼 왔지만, 최근에는 금리 인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주장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와 보조를 맞춰왔습니다. 이에 따라 워시 전 이사가 취임할 경우 금리 인하 속도가 빨라질지 금융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Fed의 독립성을 존중하는 관례를 깨고 파월 의장을 향해 대폭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해 왔으며, 파월 의장이 이를 따르지 않자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사임 압박을 이어왔습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오는 5월 종료됩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후임으로 케빈 워시 전 Fed 이사가 낙점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SNS를 통해 “(차기) Fed 의장으로 케빈 워시를 지명한다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케빈을 오랫동안 알아 왔다”며 “그가 위대한 Fed 의장들 중 한 명으로, 아마도 최고의 Fed 의장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이어 “다른 무엇보다 그는 딱 맞는 적임자(central casting)이며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워싱턴DC의 트럼프케네디센터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내일(미국 시간 30일) 오전 Fed 의장을 발표할 것”이라며 “금융계에서 모두가 아는 인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탁월하고 매우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후 주요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워시 전 이사를 독대했으며 차기 Fed 의장으로 임명할 뜻을 굳혔다고 전했다.파월 의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5일까지다. 그런데도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의장을 서둘러 지명한 것은 Fed에 대한 압박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에 속도를 내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해 왔다. Fed가 지난 28일 기준금리를 동결했을 땐 파월 의장을 ‘멍청이’라고 비난하며 “미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금리가 가장 낮아야 한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의장에게도 금리 인하 압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워시 지명자도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견해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시장은 워시 지명자가 그간 유력 후보로 거론된 릭 라
그동안 차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후보로 압축된 인사는 모두 4명이었다. 케빈 워시 지명자 외에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릭 라이더 블랙록 최고투자책임자(CIO)다. 모두 지금보다 기준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본다. 다만 워시 지명자는 다른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성향이 덜하다(less dovish)’는 평가를 받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Fed 독립성 논란을 줄이고 시장 신뢰를 얻을 인물을 찾으면서 워시가 낙점됐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매파’에서 ‘비둘기파’로워시 지명자는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이후 모건스탠리 인수합병 부문 부사장을 지내는 등 월가에서 경험을 쌓았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6년 35세의 나이로 당시 최연소 Fed 이사로 임명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Fed가 돈을 푸는 양적완화에 반대했다. 2011년 두 번째 양적완화가 시작된 이후 이사 임기를 7년이나 남겨두고 사임한 것도 Fed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반대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많다.하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에는 비둘기파적 견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Fed 의장 면접에서도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월가 주류 세력의 지원 사격이 워시에게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회장 등 월가 거물들이 사석에서 트럼프 측근들에게 ‘라이더보다는 Fed 이사를 지내 검증된 워시가 안전한 선택’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워시의 장인 로널드 로더는 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