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07%(0.04달러) 하락한 58.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오후 3시40분 현재 0.31%(0.20달러) 오른 64.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원유시장 투자자들은 이란을 둘러싼 중동 정세, 미·중 실무급 무역협상 등에 주목하면서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8.90달러) 오른 1,515.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감 속에 안전자산인 금의 투자 매력이 부각되는 상황이다.
국제유가, 미중협상·중동 변수 속 보합권…WTI 0.07%↓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