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사장 가설물 강풍에 넘어져…200가구 정전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는 가운데 부산의 공사장 가설물이 강풍에 쓰러져 일대가 정전됐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22일 오전 6시께 부산 남구 대연동 한 공사장에 임시로 세운 가설물(비계)이 강풍에 쓰러지면서 전선을 건드렸다.

이 사고로 주변 200여 가구에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