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밍크고래 죽은 채 발견…"불법 포획 흔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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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해상서 4.6m 밍크고래 혼획, 2890만원에 팔려
전북 군산시 어청도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밍크고래가 발견됐다.
21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서방 100km 해상에서 A씨가 어선(42t)에 설치해 놓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금속탐지기 등 탐색 장비를 이용해 작살을 써서 불법 포획했는지 등을 확인했지만 흔적이 없다고 한다. 이에 선주 측에 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밍크고래는 수협 위판장에서 2890만원에 낙찰됐다. 몸길이 4.6m, 둘레 2.4m, 무게 1.6t이었다.
밍크고래류는 동중국해에서 우리나라 남해안을 따라 동해로 이동하며 먹이를 찾다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되는 사례가 있다. 앞서 6월 남해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가 발견된 바 있다.
한누리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1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서방 100km 해상에서 A씨가 어선(42t)에 설치해 놓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금속탐지기 등 탐색 장비를 이용해 작살을 써서 불법 포획했는지 등을 확인했지만 흔적이 없다고 한다. 이에 선주 측에 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밍크고래는 수협 위판장에서 2890만원에 낙찰됐다. 몸길이 4.6m, 둘레 2.4m, 무게 1.6t이었다.
밍크고래류는 동중국해에서 우리나라 남해안을 따라 동해로 이동하며 먹이를 찾다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되는 사례가 있다. 앞서 6월 남해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가 발견된 바 있다.
한누리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