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속눈썹이 오프사이드?"…비디오 판정에 쏟아지는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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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또다시 VAR 판정을 놓고 논란에 빠졌다.
오리에의 득점 직전 손흥민은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돌파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흘러나온 볼이 해리 케인을 거쳐 오리에의 골로 이어졌다.
하지만 주심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노골을 선언했다.
손흥민의 어깨가 미세하게 상대 수비수를 앞섰다는 판정이었다.
오리에의 득점이 무효로 처리된 토트넘은 잇달아 2골을 얻어맞고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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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의 '레전드 골잡이'이자 방송 해설자로 활약하는 게리 리네커는 트위터에 "오프사이드 판정이 레스터시티에 도움을 줬겠지만 지금의 VAR는 쓰레기처럼 쓰이고 있다.
VAR가 경기에 도움을 줘야 하지만 오히려 지금은 생명력을 빨아먹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영국 방송 진행자인 피어스 모건 역시 트위터를 통해 "VAR가 또 한 번 경기의 파괴자임을 증명했다"라고 비판의 목소리에 동참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도 "손흥민이 오프사이드에 걸리는 영상을 보면 어깨가 밀리미터 단위로 앞서 있었다"라며 "VAR 판정이 또다시 논란의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