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312회에서는 이른바 '자취 신생아' 권나라의 싱글 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권나라는 눈 뜨자마자 당 충전을 즐기는 반전 식성부터 동생들과 함께하는 PC방 먹부림까지 소소한 재미가 있는 '독립 초보'의 일상을 공개했다.
권나라는 피부 관리를 위해 녹차팩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릇에 가루 녹차와 물을 넣고, 화장솜을 올려 적셔두면 완성되는 초간단 팩었다. 권나라는 팩이 떨어졌을 때 손쉽게 만들 수 있다며 "냉장고에 넣어둬서 차갑게 팩을 하면 좋아요"라고 말했다. 이후 꼼꼼히 세안한 권나라는 차가워진 녹차팩을 입까지 다 얹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그녀는 "혼자 살아본다는 건 조금씩 제가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외로울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할 수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전혀 외롭거나 무서워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라며 자취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누리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