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전망대] 24일 열리는 한일경제인회의…양국 대화 물꼬 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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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길 경제부 차장
![[월요전망대] 24일 열리는 한일경제인회의…양국 대화 물꼬 틀까](https://img.hankyung.com/photo/201909/07.16845426.1.jpg)
같은 날 한국GM 노조는 미국 본사에서 들여와 판매하는 차량에 대해 불매운동을 시작한다. 수입 판매를 늘려 수지를 개선하려는 회사 움직임에 타격을 주기 위해서다. GM 본사 차량 판매가 늘면 국내 생산이 줄어들 것이란 게 노조의 우려다. 한국GM의 재무구조는 최악이다. 지난 5년간 적자가 4조원 이상 누적됐다.
![[월요전망대] 24일 열리는 한일경제인회의…양국 대화 물꼬 틀까](https://img.hankyung.com/photo/201909/AA.20558064.1.jpg)
한일경제인회의도 24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양국 정부가 상대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에서 제외한 가운데 재계 인사들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는 자리다. 매년 한 차례 열리는 이 회의는 올해로 51회째다. 이번 주제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 속의 한·일 협력’이다. 무코야마 히데히코 일본종합연구소 수석주임연구원이 발제한 ‘변화하는 한·일 경제관계와 공급망’이란 주제발표가 주목된다. 경제인들이 화해의 물꼬를 틀 것이란 기대와 양국 최고지도층이 워낙 강경해 별 소득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교차한다.
보건복지부는 25일부터 만 7세(9월 기준 2012년 10월생)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종전(만 6세) 기준보다 1년 확대했다. 추가 혜택을 보는 아동은 40만여 명이다. 대상 아동이 90일 이상 해외에 체류하면 수당 지급을 정지한다.
한국은행은 같은 날 소비자심리지수(CCSI·9월)를 내놓는다. 지난달 지수는 92.5로, 2017년 1월(92.4) 후 최저였다. 올해 5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CCSI는 소비자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다. 100보다 낮으면 소비자 심리가 장기 평균(2003~2018년)보다 비관적이란 의미다.
연 1.85~2.20%의 낮은 금리가 강점인 ‘정부 주도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은 이번주에도 받는다. 29일 밤 12시까지다.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