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미래 성장 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265억원 규모의 ‘IBK-스톤브릿지 혁신성장 사모펀드(PEF)’를 조성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펀드는 기업은행과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공동 운용하는 펀드다. 한국모태펀드, 증권사, 캐피털사 등 다수의 기관투자가가 출자했다. 투자 대상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정부가 선정한 3대 전략투자산업(데이터·블록체인·공유경제, 인공지능, 수소 경제)과 미래자동차 드론 스마트공장 등 8대 선도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이들 기업의 시설 확충, 해외 진출 등을 위해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