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분기 영업익 부진…목표주가 '하향'"-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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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3일 현대제철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가 17.7%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 '5만2000원(하향)', 투자의견 '매수(유지)'를 제시했다.
이원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현대제철의 영업이익은 직전 추정치 대비 하향 조정 하면서 16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예상 대비 하락한 중국 철강재 가격으로 인해 하향 조정한 철강재 ASP(평균판매가격)와 적은 영업일수가 주요 원인"이라 설명했다.
다만 추가 악재 발생가능성 낮고 향후 기대해 볼만한 투자 포인트가 있다는 점에서 매수를 추천했다.
이 연구원은 "적자 규모가 축소 중인 특수강 사업부의 BEP 달성 시점을 예상하긴 어렵다"면서도 "목표했던 1조원 매출, OPM 5%를 내년 달성할 경우 특수강 사업으로만 전년 대비 1700억 정도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4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5.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 상반기 국내 조선향 후판 가격 인상과 중국 철강재 공급과잉 축소 등에 힘입어 ASP가 전분기 대비 1만원/톤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원재료 투입 비용이 하락하면서 실적이 개선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이원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현대제철의 영업이익은 직전 추정치 대비 하향 조정 하면서 16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예상 대비 하락한 중국 철강재 가격으로 인해 하향 조정한 철강재 ASP(평균판매가격)와 적은 영업일수가 주요 원인"이라 설명했다.
다만 추가 악재 발생가능성 낮고 향후 기대해 볼만한 투자 포인트가 있다는 점에서 매수를 추천했다.
이 연구원은 "적자 규모가 축소 중인 특수강 사업부의 BEP 달성 시점을 예상하긴 어렵다"면서도 "목표했던 1조원 매출, OPM 5%를 내년 달성할 경우 특수강 사업으로만 전년 대비 1700억 정도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4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5.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 상반기 국내 조선향 후판 가격 인상과 중국 철강재 공급과잉 축소 등에 힘입어 ASP가 전분기 대비 1만원/톤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원재료 투입 비용이 하락하면서 실적이 개선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