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6일 제17회 목도 백중놀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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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소금배 재현…민속놀이·가요제 열려
충북 괴산군은 오는 26일 제17회 목도 백중(百中)놀이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불정면 목도강수욕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소금배가 재현된다.
조선 시대부터 1930년대까지 운항했던 소금배는 남한강을 따라 서울과 목도 나루터를 오가며 소금과 젓갈 등 서울에서 실어온 생활필수품을 괴산의 특산품인 고추, 콩, 참깨, 담배 등과 물물교환 하는 데 사용됐다.
풍년 기원제를 지내고 민속놀이, 강변 가요제도 열린다.
추억의 교복 입어보기, 6·25 전쟁 당시 음식 시식하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도 마련된다.
백중놀이는 음력 7월 15일 풍년 농사를 들게 한 천신에 의례를 지내고 마을 주민이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면서 전통놀이를 즐기는 세시 풍속이다.
/연합뉴스
충북 괴산군은 오는 26일 제17회 목도 백중(百中)놀이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불정면 목도강수욕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소금배가 재현된다.
조선 시대부터 1930년대까지 운항했던 소금배는 남한강을 따라 서울과 목도 나루터를 오가며 소금과 젓갈 등 서울에서 실어온 생활필수품을 괴산의 특산품인 고추, 콩, 참깨, 담배 등과 물물교환 하는 데 사용됐다.
풍년 기원제를 지내고 민속놀이, 강변 가요제도 열린다.
추억의 교복 입어보기, 6·25 전쟁 당시 음식 시식하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도 마련된다.
백중놀이는 음력 7월 15일 풍년 농사를 들게 한 천신에 의례를 지내고 마을 주민이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면서 전통놀이를 즐기는 세시 풍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