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확대간부회의서 "한전공대 설립에 적극 협조도"
"광주글로벌모터스 조기 안정·AI 대표도시 만들기 최선"
이용섭 광주시장은 24일 "광주형 일자리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조기 안정과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23일은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논의된 지 5년여만에 설립 등기를 완료했고, 인공지능 클러스터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한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 만들기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는 등 광주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역사적인 날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안에 국내에서 23년 만에 자동차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며,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중심인 다른 지자체와 달리 광주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처음 가는 혁신의 길이라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결국 광주는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노사상생 도시, 인공지능 기반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글로벌모터스는 1만2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경제의 미래가 될 것이며, 인공지능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광주를 글로벌시티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는 광주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세계적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양대 축이고 기회"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시장은 또 "한전공대 설립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업이자 광주·전남의 미래와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광주시와 전남도의 공동 현안 사업"이라며 "한전공대가 애초 계획대로 2022년 3월에 개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 시장은 시 산하 공무원 가을 체육행사는 직원들의 의견 충실히 반영하고 오는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2019세계 인권포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