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지난 18일 첫 공개한 ‘2019 기업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 조사’가 산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시장점유율에서 밀리던 브랜드들이 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포함한 신뢰도 평가에선 1위에 오르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평판이 기업 활동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소셜임팩트 시대, 기업들에 새로운 과제를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경제신문이 세계적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 국내 최대 온라인패널 조사기업인 피앰아이와 공동으로 조사한 소셜임팩트 평가는 기업의 사회적 활동이 브랜드 가치에 미친 영향을 국내 최초로 조사한 결과다. 소셜임팩트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국가, 조직, 기업, 개인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개념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포함한 브랜드 신뢰도를 평가했다. LG전자는 가전 전 부문에서 경쟁사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라면 시장에서도 점유율 2위인 오뚜기가 소셜임팩트 신뢰도에선 1위에 올랐다.

한국경제신문은 산업 분야별 소셜임팩트 순차적으로 공개한데 이어 24일에는 이번 조사 대상 전 산업 분야의 소셜임팩트 신뢰도를 온라인을 통해 전격 공개한다.

이번 조사의 초점은 소비자들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기업의 평판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이었다. 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포함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소셜임팩트 브랜드 신뢰도’, 품질, 디자인 등 제품과 서비스를 평가하는 ‘제품 서비스 지수’, 윤리, 친환경 등 비재무적 요인을 평가하는 ‘기업책임 지수’ 크게 세 분야로 나눠 소비자 평가를 조사했다.

소셜임팩트 신뢰도는 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포함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를 꼽은 응답자 비율이다. 응답률이 높을 수록 해당 산업군에서는 신뢰도가 높다는 의미다.

제품 서비스 지수와 기업책임 지수는 해당 브랜드의 소셜임팩트 특성을 보다 세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지표다. 각 산업군별 그래프를 보면 각 브랜드의 특성이 드러난다. 제품 서비스 지수는 높지만 기업책임 지수가 낮거나 반대로 기업책임 지수는 높지만 제품 서비스 지수가 낮은 브랜드도 많았다.

아래 그래프에서 브랜드별 원의 크기는 해당 브랜드를 가장 신뢰하는 제품, 서비스로 꼽은 응답자 비율을 의미한다. 응답률이 높을 수록 원이 크다. 그래프의 두 축은 제품 서비스 지수, 기업책임 지수로 구분했다. 제품 서비스 지수 축에서는 왼쪽으로 갈수록, 기업책임 지수 축에서는 위로 갈수록 신뢰도가 높다는 의미다.

한국경제신문과 입소스, 피앰아이는 소셜임팩트 조사 결과를 상세히 공개하는 ‘기업 소셜임팩트 콘퍼런스’도 마련했다.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 18층 다산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소셜임팩트의 의미를 살펴보고 국내 기업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입소스코리아의 길 양 대표가 ‘소셜임팩트 글로벌 트렌드’를 주제로 첫 발표하고 김수욱 대한경영학회장(서울대 경영대학 교수)이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주제로 강연한다. 입소스코리아의 이찬복 상무는 ‘기업 소셜임팩트 조사 결과 및 시사점’, 최승범 입소스코리아 수석 컨설턴트는 ‘소셜임팩트 시대 기업의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는 누구에게나 공개하는 무료 콘퍼런스로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info.kr@ipsos.com)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7월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만 15~64세의 전국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산업별 응답자는 약 2000명다. 오차범위는 ±2.2%포인트 이내의 경우, 공동 1위로 간주했다.

각 산업 분야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정치성향별 소셜임팩트 세부 분석 자료는 입소스코리아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입소스, 피앰아이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각 브랜드의 소셜임팩트 신뢰도가 어떻게 바뀌는지 매년 조사할 예정이다.

행사명 : ‘기업 소셜임팩트 컨퍼런스’
일시 : 2019년 9월 30일 14~16시
장소 : 한국경제신문 18층 다산홀
주관 : 한국경제신문, 입소스, 피앰아이
소셜임팩트 시대, 2019년 사회적 평판 최고 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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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