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유엔연설서 "이란은 넘버1 테러 지원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이란을 겨냥해 “넘버 1 테러 지원국”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핵무기와 핵무기 운반수단을 얻도록 허용해선 안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국이 직면한 위협의 하나로 “억압적인 이란 체제”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넘버 1 테러 지원국일뿐 아니라 이란의 지도자들은 시리아와 예멘에서 비극적인 전쟁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란 정권은 핵무기와 핵무기 운반수단에 대한 광적인 추구로 나라의 부와 미래를 낭비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해선 안된다”고 했다. 이란의 핵·미사일 위협을 줄이기 위해 이란 핵협정을 탈퇴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의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은 이란 중앙은행과 국부펀드에 최고 수준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의 위협적 행동이 계속되는 한 (이란에 대한)제재는 해제되지 않을 것이며 강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도자들이 이란 국민을 우선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미국의 많은 친구들은 한 때 가장 큰 적이었다”며 “미국은 ‘영원한 적’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적이 아니라 파트너를 원한다”고 했다.
워싱턴=주용석 특파원 hohoboy@hankyung.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국이 직면한 위협의 하나로 “억압적인 이란 체제”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넘버 1 테러 지원국일뿐 아니라 이란의 지도자들은 시리아와 예멘에서 비극적인 전쟁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란 정권은 핵무기와 핵무기 운반수단에 대한 광적인 추구로 나라의 부와 미래를 낭비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해선 안된다”고 했다. 이란의 핵·미사일 위협을 줄이기 위해 이란 핵협정을 탈퇴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의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은 이란 중앙은행과 국부펀드에 최고 수준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의 위협적 행동이 계속되는 한 (이란에 대한)제재는 해제되지 않을 것이며 강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도자들이 이란 국민을 우선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미국의 많은 친구들은 한 때 가장 큰 적이었다”며 “미국은 ‘영원한 적’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적이 아니라 파트너를 원한다”고 했다.
워싱턴=주용석 특파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