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유일 '설악밸리' 10월 오픈
이랜드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다음달 프라이빗 별장형 리조트 ‘설악밸리’를 선보인다. 12만5619㎡(약 3만8000평)의 부지에 144채의 연립형·독채형 건물이 강원 고성군 토성면에 들어선다.

설악밸리는 입구부터 철저한 독립 공간으로 꾸몄다. 머무는 것 자체만으로 힐링이 될 수 있도록 개인 사생활이 철저하게 지켜질 수 있는 ‘프라이빗’이 리조트의 콘셉트다. 설악산 울산바위의 비경과 소나무 숲, 동해바다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자리에 있다.

설악밸리는 소나무 산책로, 호수공원, 야외정원 등을 갖추고 설악산의 자연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카라반 캠핑촌, 사슴농장 등 자연친화적 공간을 비롯해 클럽하우스, 연회장, 레스토랑, 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 밖에 나가지 않고도 불편함 없이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설악밸리는 단독별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VIP노블리안 회원권’(전용면적 117.85㎡, 독채전용)을 잔여분 선착순 모집 중이다. 등기제·회원제로 가입 가능하며, 회원제의 경우 사용기간을 최소 5년부터 다양화해 고객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입회기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 회원권은 연간 30일을 사용할 수 있다.

독채형이 아닌, 일반형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는 ‘일반 회원권’도 가입 가능하다. 패밀리(전용 69.77㎡), 스위트(85.02㎡), 로열(107.4㎡) 등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 가입을 하면 켄싱턴리조트 전국 지점의 객실을 주중에 무료로 이용하거나 주말 비수기 50% 할인 혜택을 최대 3년까지 제공한다.

회원권을 구매하기 전 설악밸리 현장을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지 내에 샘플하우스를 운영해 사전 예약을 하면 전담 직원과 함께 리조트 전체를 둘러볼 수 있다. 안내 자료를 문자로 우편 신청(010-5176-5200)할 수 있다.

문의 1588-2190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