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줄기세포학회(KSSCR)가 오는 26~2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국제줄기세포학회(ISSCR)와 함께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25개 나라서 800명 넘는 연구진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줄기세포 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행사 개최를 위해 한국줄기세포학회는 3년 동안 ISSCR과 협력체제를 갖췄다.

줄기세포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줄기세포 기초연구부터 임상응용 연구, 윤리적 이슈 등 16개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유도만능줄기세포(역분화줄기세포, iPS cells)를 만들어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일본 교토대 야마나카 신야 박사 등이 기조연설을 한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의 연구자들이 발표자로 참석한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