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앱티브 합작법인 투자, 현대차그룹 재무 영향 제한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현대자동차그룹의 20억달러(약 2조3천900억원) 규모 자율주행 합작법인 투자가 그룹 재무 지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25일 평가했다.
S&P는 "현대차그룹이 올해 6월 말 기준 20조원 이상의 순 현금을 보유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자율주행 투자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신용등급에 미치는 즉각적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3사는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과 판매를 위한 미국 자율주행업체 앱티브와의 합작법인에 총 2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아울러 S&P는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투자가 글로벌 경쟁사와 격차를 좁히고 미래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자율주행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여서 향후 성장 시점과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직 크다"며 "합작법인의 기술 개발이 지연되거나 추가 출자가 필요한 상황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으며, 합작 법인이 어느 정도 시장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할지도 지켜봐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S&P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에 각각 신용등급 'BBB+'와 등급전망 '안정적'을 부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S&P는 "현대차그룹이 올해 6월 말 기준 20조원 이상의 순 현금을 보유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자율주행 투자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신용등급에 미치는 즉각적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3사는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과 판매를 위한 미국 자율주행업체 앱티브와의 합작법인에 총 2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아울러 S&P는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투자가 글로벌 경쟁사와 격차를 좁히고 미래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자율주행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여서 향후 성장 시점과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직 크다"며 "합작법인의 기술 개발이 지연되거나 추가 출자가 필요한 상황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으며, 합작 법인이 어느 정도 시장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할지도 지켜봐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S&P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에 각각 신용등급 'BBB+'와 등급전망 '안정적'을 부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