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돼지열병 추가 확진…8350두 긴급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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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이날 돼지열병이 확진된 강화군 불은면 돼지농장을 포함한 4개 농가의 돼지 8천350두를 살처분해 매몰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26일까지 인천 지역에 있는 전체 농가에 대한 일제 채혈 조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인천 지역 5개 군·구의 43개 농가에서는 4만3천108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강화군 농가를 포함한 인천 지역 전체 43개 농가 입구에도 농장초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앞서 소독 차량 16대를 투입해 돼지농장 소독지원을 하고 44.2t 분량의 생석회를 공급하는 등 방역 강화조치를 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이날 신고된 ASF 의심 사례 가운데 강화군 불은면 한 농장은 확진 판정을 했다.
이로써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농장 수는 6곳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