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네이버에 대해 주력 계열회사의 가치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0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분기보다 57.6% 증가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주요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양호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라인의 일회성 프로모션 비용 발생에 따른 적자폭이 축소되면서 실적이 정상화됐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웹툰과 네이버페이는 서비스지역과 사업영역 확장에 따른 비용증가로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나, 분사 이후 기업가치 재평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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