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부산 1530 건강 걷기' 운동에 3개월간 1천524명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30 건강 걷기는 1주일에 5일 3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하자는 운동이다.

부산시는 1530 건강 걷기 사업 추진단과 함께 27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건강 걷기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진행된 이 사업에는 16개 구·군에서 1천524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1천248명(88.5%)이 목표치를 달성했으며, 참가자 평균 하루 걸음 수는 1만5천9보였다.

참가자 체중은 평균 0.6㎏, 허리둘레는 평균 1.2㎝ 각각 줄어들었다.

걷기 참가자들이 적립한 워킹 마일리지 7천877만7천원은 취약계층 의료지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된다.

부산시는 타 도시와 비교해 저조한 건강지표를 개선하고 비만,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운동 보급 차원에서 건강 걷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