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서울 중구 나인트리프리미어호텔에서 열린 한국관광서비스평가협회(KOTMA)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서비스평가협회 제공
23일 서울 서울 중구 나인트리프리미어호텔에서 열린 한국관광서비스평가협회(KOTMA)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서비스평가협회 제공
국내 관광 학계와 호텔업계, 병원과 리조트, 금융서비스, 스포츠 서비스 등에 종사중인 교수와 대표 및 임원 등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관광서비스평가협회를 창립했다.

한국관광서비스평가협회(Tourism Mystery Shopping Association) 발족위원회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나인트리프리미어호텔2 라운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김진수 부천대 교수(사진 중앙)를 협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피터조(성규) 남부대학교 교수와 홍충선 명지전문대학교 교수를 학계 부문 이사로, 권진수 호스텔코리아 서울앤호텔 대표와 장덕상 동대문메리어트호텔 상무, 황대규 서머셋센트럴분당 총지배인을 호텔 부문 이사로 선임했다.

그밖에 금융서비스 부분 이사로 고상윤 롯데카드 중부지역단장과 권영현 피플라이프 법인컨설팅 전문위원을, 송호석 장문외과 병원장과 서상수 우리밀왕짜장 프랜차이즈 대표, 김창호 대한스포츠경영관리사협회장 등을 각각 병원서비스 부문과 프랜차이즈 부문, 스포츠서비스 부문 이사로 임명했다.

협회는 일부 호텔과 지역 관광지를 대상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서비스 평가의 폭을 민간 기업과 일반 서비스 산업군으로 확대, 서비스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평가시스템을 도입 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김진수 회장은 "관광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분야의 평가 시스템은 서비스 혁명 시대를 대비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민간주도의 자발적인 서비스 평가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서비스산업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정우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