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항궤양제 '놀텍' 10주년 심포지움 성황리에 종료
일양약품은 '놀텍 10주년 심포지움'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놀텍은 2009년 12월 첫 발매된 한국 최초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PPI) 신약이다. 10주년 심포지움은 '소화기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이란 주제로 의학정보와 놀텍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동연 사장은 "소화위장약의 효시인 '노루모'에서 20여년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놀텍의 계보는 '대한민국 의약주권을 책임지겠다'는 일양약품의 약속이자 나아가 신약개발의 토대를 강화시키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놀텍이 세계 속에 더 많은 발자국과 수많은 역사를 남기기 위해 더욱 노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250여명의 소화기내과 관련 교수 및 개원의가 참석했다. 놀텍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멕시코의 소화기내과 전문의들과 독점 판매사인 치노인의 경영진도 대거 참가했다.

일양약품은 2027년까지 보장된 놀텍의 특허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국산신약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방침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