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조국 檢 수사, 대통령 인사권에 영향 미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국회의 검증권한과 대통령의 인사권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조 장관에 대한 인사 청문회 당일 조 장관 부인을 검찰이 기소한 것이 적절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의 질문에 "검찰의 의도가 어디에 있었느냐와 별도로, 공교로운지 모르겠지만 국회의 검증권한과 대통령의 인사권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총리는 피의사실 공표에 대해서도 "참으로 유감스럽게도 피의사실 공표가 한 번도 처벌받지 못한 부끄러운 역사를 갖고 있다"며 "검찰 스스로에게도 몹시 부끄러운 유산"이라고 언급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사 지휘권을 제대로 행사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조 장관에 대한 인사 청문회 당일 조 장관 부인을 검찰이 기소한 것이 적절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의 질문에 "검찰의 의도가 어디에 있었느냐와 별도로, 공교로운지 모르겠지만 국회의 검증권한과 대통령의 인사권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총리는 피의사실 공표에 대해서도 "참으로 유감스럽게도 피의사실 공표가 한 번도 처벌받지 못한 부끄러운 역사를 갖고 있다"며 "검찰 스스로에게도 몹시 부끄러운 유산"이라고 언급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사 지휘권을 제대로 행사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