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양궁대회인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 기장월드컵 빌리지 및 KNN 센텀광장에서 열린다. 예선은 17일, 64강전부터 32강전까지는 18일 기장월드컵 빌리지 축구장에서 치러진다. 16강전부터 결선 경기는 18일 및 19일 센텀광장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다양한 양궁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양궁체험부스’에서는 역대 메달리스트 선수들이 양궁 레슨을 한다.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은 “세계 최정상에 오르기까지 많은 노력을 한 선수들을 현장에서 직접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