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지역 청년들의 열정과 상상력으로 꾸민 축제가 펼쳐진다.

춘천시와 문화재단은 다음 달 4∼6일 약사천 수변공원에서 '무한청춘 페스티벌 약사랜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 축제는 청년들이 상상력을 발휘하고, 이를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하자는 취지다.

올해 5회째인 축제는 2015년 첫해 플라타너스 거리에서, 2016년에는 육림고개에서 진행됐다.

이후 2017년부터 약사천 수변공원 일대로 장소를 옮기는 등 그동안 청년기업과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올해는 청춘실험실, 랄라랜드, 드림랜드, 약사몰, 마실여행 공간으로 나눠 열린다.

청춘실험실에서는 스트레스 격파 프로그램, 월요병 극복 프로그램이, 랄라랜드는 인디밴드와 풍물, 무용, 마술 등 지역 아티스트와 공연이 마련된다.

드림랜드는 축제를 나만의 방식으로 즐기며 만날 수 있도록 한 행사로 스탬프 투어 등으로 구성된다.

약사몰에는 육림고개 상인과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과 푸드트럭이 배치되고, 마실여행은 체험 먹거리와 청춘사진관, 추억의 놀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