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정유미·공유, 섬세한 감정연기…예고편 최초 공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유미·공유 주연 '82년생 김지영' 예고편 공개
섬세한 감정 연기에 기대감 증폭
섬세한 감정 연기에 기대감 증폭

27일 '82년생 김지영'의 배급사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예고편을 첫 공개했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정유미와 공유가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는 영화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이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때로 행복하다고 느끼지만 왠지 모를 불안과 막막함을 느끼는 ‘지영’. 어느 날 다른 사람이 된 듯 이야기하는 ‘지영’과 “네가 가끔 다른 사람이 돼”라고 말하는 남편 ‘대현’의 모습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지영’ 자신도 몰랐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지영’을 걱정스럽게 지켜보는 ‘대현’과 ‘지영’을 꽉 안아주는 엄마의 모습은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당신의 이야기’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여기에 ‘도가니’, ‘부산행’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정유미와 공유는 때로 담담하게, 때로 고조되는 감정의 진폭을 담아낸 섬세한 연기로 깊은 여운을 전한다. 이처럼 정유미, 공유의 연기 호흡과 궁금증을 더하는 이야기로 기대를 높이는 예고편을 공개한 ‘82년생 김지영’은 올 가을, 관객들을 찾아간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