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주운전' 장용준 불구속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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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치상·범인도피 교사 혐의 등 적용
동승자·'운전자 바꿔치기' 당사자도 송치
동승자·'운전자 바꿔치기' 당사자도 송치

경찰은 장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상, 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교통사고에 관한 형사소송법상의 일반적인 구속 기준과 검찰과 협의해 마련한 교통사범 구속 수사기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했고, 구속 사유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불구속 이유를 설명했다.
장씨는 이달 7일 오전 2∼3시 사이 마포구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사고 직후 현장에 없던 A씨가 나타나 자신이 운전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고, 이후 장씨가 경찰 조사를 받으며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사건 당사자들을 각 2차례씩 불러 조사했고, 휴대전화·금융계좌·블랙박스 등도 분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