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김정은 방중설에 즉답 피해…"양국 전통적 우호관계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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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중 수교 70주년에 즈음해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문과 관련, 중국 당국은 즉답을 피한 채 양국은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방중설에 관해 확인해 달라는 요청에 이같이 답하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겅 대변인은 "알려줄 수 있는 것은 중국과 북한의 당과 국가는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국의 우호관계는 역내 문제를 적절히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북·중 수교 70주년 기념일인 오는 10월 6일을 전후로 김 위원장의 방중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는 중국 투먼(圖們) 등 북·중 접경지역 경계가 최근 강화되고 북한 고위급 인사가 잇따라 방중한 데 따른 것이다.
/연합뉴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방중설에 관해 확인해 달라는 요청에 이같이 답하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겅 대변인은 "알려줄 수 있는 것은 중국과 북한의 당과 국가는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국의 우호관계는 역내 문제를 적절히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북·중 수교 70주년 기념일인 오는 10월 6일을 전후로 김 위원장의 방중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는 중국 투먼(圖們) 등 북·중 접경지역 경계가 최근 강화되고 북한 고위급 인사가 잇따라 방중한 데 따른 것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