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여섯 번째 열리는 홀가분 마켓은 삼성카드가 엄선한 약 160팀의 판매자들이 참여하는 마켓과 문화공연, 먹거리 축제 등이 이어지는 행사다. 서울의 가을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카드 회원뿐 아니라 즐기고 싶은 사람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당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홀가분 마켓은 삼성카드를 대표하는 상생 경영 활동이다. 홀가분 마켓 셀러들은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거나 특색 있는 제품을 만들지만 판로를 찾기 힘들었던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청년 사업가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별도의 비용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방문객들에게 제품 판매와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려는 취지다. 이들의 아이디어 넘치는 상품을 삼성카드로 구매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현장 참여 이벤트도 열린다.
홀가분 마켓에서는 삼성카드 모델인 배우 차은우의 무대 인사와 솔로 가수 거미, 밴드 자우림 공연, 다양한 먹거리 행사 및 현장 이벤트가 펼쳐진다. 가을철 나들이를 즐기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카드는 홀가분 마켓 본 행사를 앞두고 사전 이벤트를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함께 진행한다. 다음달 3~9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17개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기증품 매장인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고객들에게 물품을 기증받을 계획이다. 물품을 기증하면 트레이더스 5000원 할인 쿠폰과 장바구니 등을 증정한다. 의류, 장식소품, 가방, 신발, 주방용품, 소형가전, 도서류 등 성인이 혼자서 들 수 있는 무게 또는 승용차에 실리는 크기의 물품이면 무엇이든 기부할 수 있다.
2014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홀가분 마켓은 지난해 행사까지 약 33만 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또한 올해 행사를 포함하면 약 1200여 팀의 중·소상공인과 청년 사업가에게 물건을 팔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홀가분 마켓은 고객, 소상공인, 제휴사 모두에 힘이 되는 상생의 장”이라며 “올해 행사에서도 셀러들은 제품 판매와 홍보에 도움을 얻고, 고객들은 다양한 문화 체험 등을 통해 좋은 추억을 남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