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5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간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에서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는 '국제관례'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에서는 국제관례에 따라서 이번 경기를 준비한다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국기 게양 문제 등의 부분은 국제관례에 따라서 진행해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 국기 게양, 국가 연주 등이 축구경기 관례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국제관례에 따르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정부가 의사를 타진한 남측 응원단 파견 문제에 대해 북한의 답변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원단 관련해서 다각도로 의사를 타진 중"이라며 "추가로 말씀드릴 사항은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통일부 "평양원정시 국기게양, 국제관례 따라 진행할 것"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