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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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가 오는 10월 1일 첫 해외매장을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에 연다고 30일 밝혔다.

비디비치는 신라면세점이 운영하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터미널 1에 위치한 T1 센트럴에 쇼케이스 형태의 매장을 연다.

비디비치는 창이공항 면세점 입점을 글로벌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홍콩 DFS 면세점을 포함해 연말까지 동남아 지역에 총 4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비디비치 측은 "해외 면세시장 진출은 중국에서의 성공이 큰 역할을 했다"며 "중국의 여행 인구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고 그 영향력이 동남아시아 주요 면세점으로 퍼져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내 온라인 채널과 글로벌 면세점 매장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비디비치를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빅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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