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전 의원 딸 대마 밀반입하다 인천공항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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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강력부(김호삼 부장검사)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홍 전 의원의 딸 홍모(19)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여객기를 타고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을 출발한 그는 변종 대마를 자신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국내로 들어오다가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공항세관으로부터 홍씨를 인계받은 검찰은 최근 그의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됐다.
검찰 관계자는 "공항으로부터 피의자를 인계받아 수사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수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