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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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일 하락 출발 후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92포인트(0.48%) 오른 2,072.9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0.61포인트(0.03%) 내린 2,062.44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2,058.44까지 하락한 뒤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2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00억원, 2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3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50%), 나스닥 지수(0.75%)가 모두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재무부가 중국에 대한 금융시장 규제설을 서둘러 봉합한 점과 9월 중국 제조업지수가 시장 예상을 상회한 점 등은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 이슈 관련 소식으로 미 증시가 장 막판 변동성을 키운 점은 국내증시에 부담 요인"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41%), SK하이닉스(-0.24%), 현대차(-0.75%) 등이 내렸다.

NAVER(1.27%), 셀트리온(3.35%), LG화학(2.17%), 삼성바이오로직스(2.11%), 신한지주(1.32%)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08%), 전기가스(1.22%), 금융(0.92%), 서비스(0.82%), 종이·목재(0.76%), 보험(0.72%), 화학(0.73%), 유통(0.47%), 기계(0.47%), 제조(0.30%) 등이 강세다.

통신(-0.46%), 은행(-0.37%), 운송장비(-0.21%), 음식료품(-0.11%)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05포인트(0.49%) 오른 624.8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4포인트(0.31%) 오른 623.70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4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억원, 12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2.78%), 에이치엘비(16.39%), 펄어비스(0.40%), 메디톡스(4.58%), 휴젤(0.10%), SK머티리얼즈(0.78%) 등이 올랐다.

CJ ENM(-0.53%), 케이엠더블유(-1.65%), 스튜디오드래곤(-1.46%)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