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고객만족도 조사서 3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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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파워 조사…시장 점유율도 20% 육박
최근 인도 자동차 시장이 심각한 불황에 시달리는 가운데 현대차가 인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는 시장조사업체인 J.D. 파워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9 인도 고객 서비스 지수(CSI) 연구' 조사에서 903점(1천점 만점)을 얻어 2017년 이후 3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에 이어 타타 모터스와 마힌드라가 각각 870점과 863점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고객은 서비스 품질, 수리 후 차량 인도, 서비스 시설, 입고 고객 응대 등 5개 항목에 답했다.
현대차는 이 5개 분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2위 타타 모터스와의 총점 격차도 3년 연속 30점 이상을 유지했다.
현지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마루티스즈키는 2016년까지 16년 연속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다가 2017년 처음으로 현대차에 1위 자리를 내준 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부문 8위에 머물렀다.
올해 조사는 인도 주요 도시에서 2016년 3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신차를 구매한 고객 7천1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현대차의 현지 시장 점유율도 최근 상승, 20%에 육박했다.
현대차도 최근 판매 부진에 시달렸지만, 상대적으로 판매 감소 폭이 경쟁사보다 작았기 때문이다.
인도자동차제조협회(SIAM) 통계(2019년 4∼8월)에 따르면 현대차의 점유율은 18.4%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포인트(p) 늘었다.
현지 업체 중 이번 조사 기간에 시장 점유율이 2% 이상 늘어난 곳은 현대차가 유일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이달 하순 시작되는 인도 최대 명절 디왈리 축제 기간을 계기로 판매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여러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현대차는 시장조사업체인 J.D. 파워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9 인도 고객 서비스 지수(CSI) 연구' 조사에서 903점(1천점 만점)을 얻어 2017년 이후 3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에 이어 타타 모터스와 마힌드라가 각각 870점과 863점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고객은 서비스 품질, 수리 후 차량 인도, 서비스 시설, 입고 고객 응대 등 5개 항목에 답했다.
현대차는 이 5개 분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2위 타타 모터스와의 총점 격차도 3년 연속 30점 이상을 유지했다.
현지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마루티스즈키는 2016년까지 16년 연속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다가 2017년 처음으로 현대차에 1위 자리를 내준 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부문 8위에 머물렀다.
올해 조사는 인도 주요 도시에서 2016년 3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신차를 구매한 고객 7천1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현대차의 현지 시장 점유율도 최근 상승, 20%에 육박했다.
현대차도 최근 판매 부진에 시달렸지만, 상대적으로 판매 감소 폭이 경쟁사보다 작았기 때문이다.
인도자동차제조협회(SIAM) 통계(2019년 4∼8월)에 따르면 현대차의 점유율은 18.4%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포인트(p) 늘었다.
현지 업체 중 이번 조사 기간에 시장 점유율이 2% 이상 늘어난 곳은 현대차가 유일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이달 하순 시작되는 인도 최대 명절 디왈리 축제 기간을 계기로 판매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여러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