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아내 임신 /사진=한경DB
장성규 아내 임신 /사진=한경DB
방송인 장성규가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장성규는 1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임신 3개월이라는 청취자에 사연을 듣고 "공감이 간다. 방송에서 처음 얘기하는데 둘째가 생겼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임신 12주 정도 됐다"면서 축하를 건네는 청취자들에게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인사했다.

이후 장성규는 SNS를 통해 "라디오에서 임신 3개월이라는 청취자의 말을 듣자마자 반사적으로 둘째 이야기를 하게 됐다. 맞다. 하준이의 동생이 생겼다"라고 고백하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2019년은 제 생애 가장 특별한 해다. 기쁜 일이 참 많았는데 그중의 으뜸은 단연 둘째 천사를 만나게 된 순간이다"라면서 둘째와 아내를 향해 "고맙다"라고 전했다. 또 장성규는 '참행복'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2011년 JT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장성규는 지난 3월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현재 '퀸덤', '호구의 차트'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웹예능 '워크맨'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성규는 2014년 초등학교 동창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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