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경찰이 지난달 18일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특정했으나, 부산교도소에 무기수로 수감 중인 용의자가 관련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고 경찰도 피의사실공표 문제 등을 고려해 실명을 공개하지 않음에 따라 그동안 '용의자 A씨'로 익명을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1일 이 용의자가 화성연쇄살인뿐아니라 여죄까지 자백했다고 확인함에 따라 더는 용의자의 이름을 익명 처리할 공익적 가치가 없다는 판단 아래 이 시점부터 실명 '이춘재'를 사용해 관련 기사를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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