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11월 부산 방문 염두에 두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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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靑 행사 자문위원 밝혀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다음달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탁 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김 위원장이) 한반도의 남쪽인 부산이라는 곳에 온다면 여러 장치도 만들어야 해서 준비할 게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이 만나는 방식에 대해선 “여러 가지 형태가 있을 수 있다”며 “다자회담 안에 들어올 수 있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당연히 양자는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탁 위원은 전날 최신 스텔스 전투기 F35-A가 처음 공개돼 화제가 된 국군의 날 행사도 직접 기획했다고 전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사임함으로써 져야 하는 책임과 그 일을 완수함으로써 져야 하는 책임이 있다”며 “조 장관은 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장관은 지금 자리를 그렇게 원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부여받은 책임인 검찰개혁을 못하면 당연히 물러나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탁 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김 위원장이) 한반도의 남쪽인 부산이라는 곳에 온다면 여러 장치도 만들어야 해서 준비할 게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이 만나는 방식에 대해선 “여러 가지 형태가 있을 수 있다”며 “다자회담 안에 들어올 수 있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당연히 양자는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탁 위원은 전날 최신 스텔스 전투기 F35-A가 처음 공개돼 화제가 된 국군의 날 행사도 직접 기획했다고 전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사임함으로써 져야 하는 책임과 그 일을 완수함으로써 져야 하는 책임이 있다”며 “조 장관은 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장관은 지금 자리를 그렇게 원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부여받은 책임인 검찰개혁을 못하면 당연히 물러나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