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홍콩 경찰 실탄 사용에 '자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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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홍콩에서 시위 참여자가 경찰이 쏜 실탄에 맞은 1일(현지시간) 모든 당사자에 긴장 수위를 낮추고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EU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대외관계청(EEAS)의 마야 코치얀치치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에게 홍콩 사태와 관련, EU는 계속해서 대화와 긴장 완화, 자제가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고 거듭 밝혔다.
또 "집회의 권리와 평화롭게 시위할 권리는 계속해서 유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콩에서는 이날 신중국 건국 70주년 국경절을 맞아 벌어진 '애도 시위'에서 18세 남학생이 경찰이 쏜 실탄에 가슴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으로 지난달 4일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공식 철회 발표 후 기세가 꺾였던 시위 사태가 다시 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연합뉴스
EU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대외관계청(EEAS)의 마야 코치얀치치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에게 홍콩 사태와 관련, EU는 계속해서 대화와 긴장 완화, 자제가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고 거듭 밝혔다.
또 "집회의 권리와 평화롭게 시위할 권리는 계속해서 유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콩에서는 이날 신중국 건국 70주년 국경절을 맞아 벌어진 '애도 시위'에서 18세 남학생이 경찰이 쏜 실탄에 가슴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으로 지난달 4일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공식 철회 발표 후 기세가 꺾였던 시위 사태가 다시 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