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불안장애 환자 354만명…20대 환자 8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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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숙 의원 "정신질환은 예방적 치료 중요, 정부가 나서야"
불안장애로 치료받은 환자가 최근 5년간 354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불안장애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343만9천212명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진료 인원은 2014년 53만3천619명에서 2015년 55만9천103명, 2016년 60만1천122명, 2017년 63만8천437명, 2018년 69만735명으로 5년간 29.4% 증가했다.
올해도 8월까지 누적 진료 인원이 51만6천19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증가율은 20대가 86%로 가장 높았고, 10대 47%, 30대 46%였다.
또 10만명당 진료 인원은 60대 이상이 15%로 가장 많았다.
장 의원은 "10대에서 30대까지 나라를 지탱하는 중심층에서 불안 증상으로 힘들어하고 있지만, 보건복지부는 관련 대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정신질환 문제는 예방적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불안장애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343만9천212명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진료 인원은 2014년 53만3천619명에서 2015년 55만9천103명, 2016년 60만1천122명, 2017년 63만8천437명, 2018년 69만735명으로 5년간 29.4% 증가했다.
올해도 8월까지 누적 진료 인원이 51만6천19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증가율은 20대가 86%로 가장 높았고, 10대 47%, 30대 46%였다.
또 10만명당 진료 인원은 60대 이상이 15%로 가장 많았다.
장 의원은 "10대에서 30대까지 나라를 지탱하는 중심층에서 불안 증상으로 힘들어하고 있지만, 보건복지부는 관련 대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정신질환 문제는 예방적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