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아일랜드 NGO 영양·식수 대북 인도지원 제재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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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에는 차량 3대 北 반입 허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국제구호단체 '컨선 월드와이드'가 북한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도적 지원사업에 필요한 물품에 대북제재 면제 조치를 내렸다.
2일 대북제재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단체는 주민 영양 증진과 식수·위생 개선 사업에 쓰일 이동식 탈곡기와 트랙터, 두유·국수 등 기계, 태양광 펌프, 식수용 파이프, 여과장치 등 30여개 품목을 반입할 수 있게 됐다.
신청서는 물품 구매가격이 총 15만2천792유로(약 2억원)이고, 이 자금은 유럽연합과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이 나눠 지원한다고 명시했다.
컨선 월드와이드는 1968년 아일랜드에 설립된 국제구호단체로 1998년부터 식수 위생과 농법 전수 등의 대북 지원사업을 벌여왔다.
아울러 대북제재위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북한 내 활동가들의 이동 용도로 신청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3대의 북한 반입도 허용했다.
두 단체에 대한 이번 제재 면제 조치는 지난달 25일부로 시작됐으며 유효기간은 6개월이다. /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국제구호단체 '컨선 월드와이드'가 북한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도적 지원사업에 필요한 물품에 대북제재 면제 조치를 내렸다.
2일 대북제재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단체는 주민 영양 증진과 식수·위생 개선 사업에 쓰일 이동식 탈곡기와 트랙터, 두유·국수 등 기계, 태양광 펌프, 식수용 파이프, 여과장치 등 30여개 품목을 반입할 수 있게 됐다.
신청서는 물품 구매가격이 총 15만2천792유로(약 2억원)이고, 이 자금은 유럽연합과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이 나눠 지원한다고 명시했다.
컨선 월드와이드는 1968년 아일랜드에 설립된 국제구호단체로 1998년부터 식수 위생과 농법 전수 등의 대북 지원사업을 벌여왔다.
아울러 대북제재위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북한 내 활동가들의 이동 용도로 신청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3대의 북한 반입도 허용했다.
두 단체에 대한 이번 제재 면제 조치는 지난달 25일부로 시작됐으며 유효기간은 6개월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