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북상' 주택 침수·빗길 사고 등 전남 곳곳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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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굵은 비가 쏟아지며 전남 지역 곳곳에서 침수 피해와 빗길 사고가 이어졌다.
2일 전남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나주시 다시면 한 주택 마당에 물이 가득 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배수로가 넘쳤다.
소방당국은 배수 장비를 동원해 빗물이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배수 작업을 지원했다.
목포와 고흥·완도 등에서도 주택과 도로 배수구가 막히거나 넘쳐 침수됐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목포와 고흥에서는 돌풍으로 간판과 창문이 떨어져 나가 소방당국이 안전조치했다.
보성군 회천면에서는 오전 10시 27분께 인근 야산에서 토사가 도로로 흘러내려 일시 교통이 통제됐다.
빗길 교통사고도 속출했다.
오전 10시께 순천시 주암면 호남고속도로 주암나들목(IC) 인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넘어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고속도로는 사고 차량이 수습될 때까지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오전 7시 55분께 해남군 문내면 인근 도로에서도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경찰과 소방은 여수와 무안 등 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빗길 교통사고를 수습했다.
/연합뉴스
2일 전남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나주시 다시면 한 주택 마당에 물이 가득 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배수로가 넘쳤다.
소방당국은 배수 장비를 동원해 빗물이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배수 작업을 지원했다.
목포와 고흥·완도 등에서도 주택과 도로 배수구가 막히거나 넘쳐 침수됐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목포와 고흥에서는 돌풍으로 간판과 창문이 떨어져 나가 소방당국이 안전조치했다.
보성군 회천면에서는 오전 10시 27분께 인근 야산에서 토사가 도로로 흘러내려 일시 교통이 통제됐다.
빗길 교통사고도 속출했다.
오전 10시께 순천시 주암면 호남고속도로 주암나들목(IC) 인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넘어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고속도로는 사고 차량이 수습될 때까지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오전 7시 55분께 해남군 문내면 인근 도로에서도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경찰과 소방은 여수와 무안 등 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빗길 교통사고를 수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