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독도 도발' 일본 방위백서 규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북아역사재단은 일본 정부가 지난달 말 발표한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도발한 데 대해 2일 비판 성명을 냈다.
재단은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를 통해 시도한 대한민국 영토 주권 훼손에 엄중히 항의한다"며 "일본은 한일 관계를 악화하고 평화를 저해하는 행위임을 깨닫고 무모한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방위백서에 독도 영공 침범 시 일본 측 대응에 관한 기술을 대폭 늘린 것은 일본 정부가 잘못을 깨닫기는커녕 퇴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일본군 위안부, 독도 문제 등에 대응하는 일본 정부의 최근 태도가 한일 갈등의 중요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재단은 일본 정부가 지난 9월 공개한 독도 관련 조사 결과 보고서에 대해서도 "새롭게 발굴했다는 자료는 기존의 근거 없는 주장을 반복하는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이미 아는 역사의 실체를 외면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재단은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를 통해 시도한 대한민국 영토 주권 훼손에 엄중히 항의한다"며 "일본은 한일 관계를 악화하고 평화를 저해하는 행위임을 깨닫고 무모한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방위백서에 독도 영공 침범 시 일본 측 대응에 관한 기술을 대폭 늘린 것은 일본 정부가 잘못을 깨닫기는커녕 퇴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일본군 위안부, 독도 문제 등에 대응하는 일본 정부의 최근 태도가 한일 갈등의 중요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재단은 일본 정부가 지난 9월 공개한 독도 관련 조사 결과 보고서에 대해서도 "새롭게 발굴했다는 자료는 기존의 근거 없는 주장을 반복하는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이미 아는 역사의 실체를 외면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