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강재우 교수팀, 의학·생명 분야 인공지능 국제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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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컴퓨터학과 강재우 교수 연구팀이 의학·생물학 분야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경진대회인 바이오(Bio)ASQ에서 우승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 대회는 의·생명 분야 질의응답 시스템 경진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국제대회 중 하나라고 고려대는 설명했다.
강 교수 연구팀은 네이버 클로바(Clova) 팀과 협업으로 개발한 딥러닝 기반 AI 모델 '버트'(BERT)를 의·생명 분야에 최적화한 '바이오버트'(BioBERT) 모델로 대회의 '단답형 질의응답' 부문에 참가했다.
이 모델은 의학 분야 학술논문 1천800만건에 대한 딥러닝을 통해 논문 속 단어의 문맥적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바이오버트 모델 관련 논문은 지난 1월 인터넷에 공개돼 40회 이상 논문 피인용 횟수를 기록했으며, 생명정보학 분야 권위지인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 게재를 앞두고 있다.
고려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로 의학·생명 분야 질의응답 시스템의 성능을 유의미한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며 "이 모델을 이용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의사결정 지원 도구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 대회는 의·생명 분야 질의응답 시스템 경진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국제대회 중 하나라고 고려대는 설명했다.
강 교수 연구팀은 네이버 클로바(Clova) 팀과 협업으로 개발한 딥러닝 기반 AI 모델 '버트'(BERT)를 의·생명 분야에 최적화한 '바이오버트'(BioBERT) 모델로 대회의 '단답형 질의응답' 부문에 참가했다.
이 모델은 의학 분야 학술논문 1천800만건에 대한 딥러닝을 통해 논문 속 단어의 문맥적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바이오버트 모델 관련 논문은 지난 1월 인터넷에 공개돼 40회 이상 논문 피인용 횟수를 기록했으며, 생명정보학 분야 권위지인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 게재를 앞두고 있다.
고려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로 의학·생명 분야 질의응답 시스템의 성능을 유의미한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며 "이 모델을 이용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의사결정 지원 도구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