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현이 부모에게 MBN '알토란' 작가와의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배우 김승현이 부모에게 MBN '알토란' 작가와의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배우 김승현과 열애 중인 MBN '알토란' 작가가 함께 방송에 출연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자신의 진짜 재능을 찾은 김승현 동생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승현의 부모님은 매일 같이 본가에 오던 동생이 연락도 없고 행방이 묘연해지자 “또 일 저지르는 거 아냐?”라며 걱정 반, 서운함 반의 불길한 예감에 휩싸였다.

동생이 목격된 곳은 각종 고시 수험생들로 북적이는 노량진 학원가로, 그는 길거리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면서 공부에 매진했다.

동생은 이번에야 말로 자신의 진짜 재능을 찾았다면서 새로운 꿈을 피력했지만 아버지는 “세상 물정을 모른다”, “아빠 공장에서 일 배워서 물려 받으라”고 언성을 높였다.

방송 말미 김승현이 부모님께 "만나는 사람이 있다.일 하다가 만난 사람 있다"고 조심스럽게 열애 사실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김승현의 부모는 깊은 생각에 빠진 모습이다. 또 '지금 만나러 갑니다'란 자막과 함께 김승현이 만나고 있는 '알토란' 작가와 부모님이 카페에서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덧붙여졌다.

앞서 김승현은 ‘알토란’에 패널로 출연하면서 알게된 작가 A씨와 올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김승현 측은 "김승현이 알토란 작가와 교제 중인 것은 맞다.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운을 뗐다.

한누리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